설 명절 앞두고 따스한 나눔 실천, 향토장학금 기탁
설 명절 앞두고 따스한 나눔 실천, 향토장학금 기탁
서상마을회 200만 원, 남해군산림조합 500만 원, 경상남도 옥외광고협회 남해군지부 100만 원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4.02.06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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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남해군산림조합이 향토장학금으로 500만 원을 기탁했다. 사진은 향토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하는 남해군산림조합. (사진제공=남해군청)
2일 남해군산림조합이 향토장학금으로 500만 원을 기탁했다. 사진은 향토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하는 남해군산림조합. (사진제공=남해군청)

(사)남해군향토장학회는 서상마을회에서 200만 원, 남해군산림조합에서 500만 원, 경상남도 옥외광고협회 남해군지부에서 100만 원의 향토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서상마을회 김정호 이장이 군수실을 방문해 향토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김정호 서상마을회 이장은 “서상지역 노인들의 나눔을 꾸준히 지켜봐 왔고 나눔엔 너나없다 싶어 지역 아이들이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하기를 바라며 마음을 보탠다”라고 밝혔다. 서상마을회는 2004년부터 5회에 걸쳐 1000만 원을 기탁했고 서상노인회도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같은 날 정상영 남해군산림조합 조합장이 군수실을 찾아 향토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하였다. 정상영 조합장은 “아이들이 곧은 나무처럼 쭉쭉 뻗어 성장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장학금을 기탁한다”라고 밝혔다. 남해군산림조합은 2004년부터 4200만 원을 기탁했다.

이어 고기덕 경상남도 옥외광고협회 남해군지부 회장이 군수실을 방문해 향토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고기덕 회장은 “남해를 아름답게 디자인하는 일을 하면서 우리 후배들의 미래도 멋지게 디자인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한다”라고 밝혔다. 경상남도 옥외광고협회 남해군지부는 지난 2012년, 2015년, 2018년에 걸쳐 총 500만 원을 기탁해오며 지역사랑에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