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중기 혁신성장 4자간 협업체계 구축
중진공, 중기 혁신성장 4자간 협업체계 구축
중진공·기보·우리은행·우리벤처파트너스 등 4개 기관 업무협약 체결
투·융자 및 기술 보증, 수출·해외 진출 촉진 등 협업 추진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4.02.0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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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 이하 중진공)은 5일 서울 중구 소재 우리은행 본점에서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 우리벤처파트너스(대표 김창규)와 함께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을 위한 협업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중진공, 기보, 우리은행, 우리벤처파트너스 등 총 4개 기관이 협력해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발굴·육성을 공동 추진해 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기관들은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투·융자 및 보증 등 협업금융 ▲수출·해외진출 촉진 ▲기타 중소벤처기업 지원사업 수행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중진공은 혁신성장분야 등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해 우리은행에 추천하고 기보는 우리은행의 출연재원을 기반으로 보증료 인하 등 우대보증을 제공한다.

또한 우리은행은 중진공이 추천한 수출사업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환율 및 외환수수료 등 우대 혜택을 제공하며, 우리벤처파트너스의 VC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진공 투·융자 지원기업에 대한 멘토링을 지원한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소벤처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와 자금조달 여건을 개선해 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할 예정이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정책금융과 민간 금융기관과의 협업이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과 글로벌 진출 가속화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기관 간 협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