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융합중앙회와 지역 중기 협업 생태계 조성 나서
중진공, 융합중앙회와 지역 중기 협업 생태계 조성 나서
2024년 중소기업융합중앙회 정기이사회·지역연합회 비전워크숍 개최
간담회 통해 지역 중기 경쟁력 강화 위한 의견수렴 및 협력증진 기반 마련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4.02.0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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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열린 현장 간담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1일 열린 현장 간담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 이하 중진공)은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 중진공 충청연수원에서 열린 중소기업융합중앙회(회장 최봉규, 이하 융합중앙회)가 주최한 2024년도 정기이사회 및 지역연합회 비전워크숍에 참석해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워크숍의 첫 순서로,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과 융합중앙회 임직원을 비롯한 회원사 30여개사와 함께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현안을 파악하고 협력증진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참석자는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 최봉규 융합중앙회 회장, 지역연합회 회장단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주요내용은 ▲지역주도의 대·중소 동반성장 강화 ▲지역기반의 민·관 협력문화 확산 ▲정책사업 개선의견 및 규제 개선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간담회에 참석한 융합중앙회 임원단 및 지역연합회 회장단은 지역 맞춤형 정책금융 사업 지원, 융·복합 컨설팅 사업의 신청기준 개선 및 연계지원 사업 강화 등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양 기관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 기반을 다지고 지역산업 육성 및 동반성장 프로그램 기획·운영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중진공은 2021년부터 지역산업 육성을 위한 지역산업성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41개 프로젝트를 추진해 2633개 기업을 대상으로 8679건의 사업 연계 및 1만46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올해 중진공은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사업을 신규 추진해 지역 내 기업 간 상생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은 지역 앵커기업과 협력 중소기업 간 공급망을 구축하고 지역 발주기업 추천을 받은 수주 중소기업의 생산단계부터 자금 조달을 지원하는 지역혁신 금융 제도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지역경제 성장 및 일자리 창출에 있어 중소벤처기업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중진공은 융합중앙회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혁신성장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1994년에 창립한 중소기업융합중앙회는 270개의 융합회, 7000여개의 국내외 회원사를 둔 중소기업 대표 경제단체로서 이업종 중소기업 간 기술 교류와 융합 지원 등 중진공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