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보건소, 식품접객업소 위생환경 개선 지원
남해군 보건소, 식품접객업소 위생환경 개선 지원
주방·후드·클리닝 등…올해 사업유형 확대 시행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4.02.0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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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보건소 전경. (사진제공=남해군청)
남해군보건소 전경. (사진제공=남해군청)

남해군 보건소는 지난 1일부터 관내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위생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남해군보건소는 지난 2020년도부터 주방 및 화장실 시설개선, 입식테이블 교체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기름 때 등으로 청소하기 힘든 주방 후드를 청소해주는 사업을 신규로 추가해 사업유형을 확대했다.

지원대상자는 신청일 현재 남해군에 주민등록주소를 둔 영업주이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군내 식품접객업소는 지원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남해군보건소 위생안전팀에 접수하면 된다.

사업종별 세부 지원내용으로는 ▲주방 내 노후벽면, 타일, 후드시설, 주방기기 등 교체 ▲화장실 개·보수, 남녀 화장실 분리, 수세식 전환 시공 ▲기존 좌식테이블 입식테이블 교체 ▲주방 후드 클리닝 등이다.

지원금액은 주방 및 화장실 시설개선은 최대 350만 원, 입식테이블(4인식탁) 교체는 최대 262만 원(15세트)이며, 사업비 분담비율은 보조 70%, 자부담 30%이다. 주방후드 클리닝의 경우 지원금액은 최대 30만 원이고 분담비율은 보조 77%, 자부담 23%이다.

사업신청은 예산 소진시까지 연중 가능하며 보건소는 시설노후도, 사업장 영세성, 지원횟수 등을 반영해 지원 대상업소를 선정하게 된다. 단 위생환경개선사업 등의 동종사업 이력(3년 내)이 있는 업소는 제외 대상이다.

정현주 남해군 보건행정과장은 “앞으로도 군민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 환경 조성에 힘쓸 것”이라며 “올해 사업유형을 확대해 시행하는 만큼 많은 업소가 참여해 음식점 위생수준 향상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