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경찰서, 설 명절 행복한 동행
진주경찰서, 설 명절 행복한 동행
가정폭력·학대 고위험 가정 선정…피해자 보호·지원활동 펼쳐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4.02.02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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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진주경찰서
사진제공=진주경찰서

진주경찰서(서장 진훈현)와 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최성헌)는 2일 설 명절을 맞아 불우한 이웃과의 행복한 동행을 위해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피해자 가정을 방문해 상품권과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진주경찰서는 설 명절 기간 중 가정 내 흔히 발생하는 가정폭력, 아동과 노인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가정폭력, 아동 및 노인학대가 발생한 가정 중 재발이 우려되는 55가정을 모니터링 실시했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으로 재발이 우려되는 고위험군 5가정을 방문해 가족구성원 대상 학대 예방을 위한 상담을 실시하고 상품권 및 생필품을 전달 하는 등 위문행사를 실시했다.

이는 사회적 약자 보호에 앞장서기 위해 진주경찰서와 청소년지도위원회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이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공동체 활성화와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진훈현 진주경찰서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1월 29일부터 오는 2월 12일까지 설명절 특별치안활동 기간으로 정하고 치안 확립에 앞장서고 있다”라며 “특히 여성·아동·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에 대해 예방활동과 동시에 피해자 보호지원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안전한 설 명절 분위기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진주경찰서는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사회적 약자의 사건사고에 대해 全數(전수) 콜백 및 피해자 대상 안전조치 및 심리상담을 시행하고 있고 가해자 대상 교정프로그램과 임시조치 신청(접근금지 등)으로 재발 및 2차 가해를 예방하고 있다.

특히 아동 및 장애인 학대 현장에 대해는 즉시 출동 조치 및 응급조치를 100% 실시했고 가정 현장에서 위기아동 발굴해 선 분리 후 주거지 제공, 의료 지원, 복지서비스 제공 등 적극 대응하고 있다.

또 늘어나는 노인학대 예방을 위해 노인복지센터 등 시설장과 협조 피해 신고 적극 홍보활동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