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기획행정위, 설 명절 맞이 복지시설 등 위문
도의회 기획행정위, 설 명절 맞이 복지시설 등 위문
창원 풀잎마을·산청 장애인가족지원센터 등 장애인복지시설 2개소·독립유공자 위문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4.02.0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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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상남도의회
사진제공=경상남도의회

경상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박준, 이하 도의회 기획행정위)는 설 명절을 맞아 지난 1월 31일과 2월 1일 양일 간 사회복지시설 2곳과 독립유공자에 대한 위문을 실시했다.

올해 설에는 창원 풀잎마을과 산청 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선정해 방문하고 따뜻한 마음을 담아 시설에서 필요로 하는 물품을 지원했다.

독립유공자 위문은 자매결연 맺은 이쾌경 지사 유족에게 비대면으로 실시했다.

산청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한 신종철 경상남도의회 의원(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기획행정위원회, 국민의힘, 산청군)은 시설관계자들로부터 현장의 여건과 기관 운영의 어려운 점 등을 청취하고 시설 입소자들의 불편한 점을 묻는 등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창원 풀잎마을을 방문한 박준 경상남도의회 의원(국민의힘, 창원 4)은 “경기 불황과 고물가, 그리고 기록적인 한파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 대한 관심과 도움이 더 절실해졌다”면서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세심한 의정활동을 펼쳐가겠다”라고 말했다.

도의회 기획행정위는 명절마다 복지시설과 독립유공자를 직접 방문하거나 비대면으로 위문품을 전달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이쾌경 지사는 평소 항일의식을 길러오던 중 3․1운동 현장을 목격하고 집에서 태극기를 제작해 4월 8일 울산온양 남창장터에서 태극기를 배포한 뒤 시위대 선두에서 만세시위를 주도하다 현장에서 일경에 붙잡혀 옥고를 치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