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학교육원, 체험버스 확대 운영
경남과학교육원, 체험버스 확대 운영
접근성 제고·교통편의 제공…과학문화 확산 기대
화요일 초 4~6학년·중고생 대상…오는 3월 26일~12월 10일 운행
주말 토요일도 운영…학생·학부모·일반시민 이용 가능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4.02.01 12: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상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은 2024년 3월부터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경상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 체험버스을 확대, 운영한다. 사진은 체험버스. (사진제공=경상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
경상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은 2024년 3월부터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경상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 체험버스을 확대, 운영한다. 사진은 체험버스. (사진제공=경상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

경상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원장 김정희, 이하 경남과학교육원)은 내달부터 주중 화요일과 매주 토요일에 과학교육원 체험버스 ‘유레카’를 확대해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주중 화요일에 운영하는 ‘화요 유레카’는 경남 전역으로 확대 운영하고 협의회를 통해 지역과 학교급 안배, 진주 이외 지역을 우선 고려해 운행 대상학교를 선정할 방침이다.

경남과학교육원은 지난해 총 4455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9월 16일부터 3개월간 주중 체험학교 버스 지원사업과 주말 과학교육원을 찾는 학생과 관람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순환버스를 시범 운영했다.

시범 운영 결과 학생과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부터 체험버스를 주중과 주말로 확대해 운영키로 했다.

경남과학교육원은 오는 3월 26일부터 12월 10일까지 주중 화요일에 경남지역 초등학교 4~6학년과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28일 운행할 예정이며 최대 2대까지 체험버스를 지원하게 된다.

이는 과학체험 교육을 목적으로 주중 화요일에 과학교육원과 선정학교를 순환하는 버스로 이용하면 오전 10시부터 화석문화재전시관과 자연사관, 천체체험관 등을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둘러보고 오후에는 천체투영관 체험과 3D 영상관, 꺼 다양한 미션활동을 체험하게 된다.

주말 토요일은 오는 3월 16일부터 12월 14일까지 총 39일간 운영할 예정이며 운행 일정표에 따라 진주 시내 전 지역으로 고르게 편성해 운영할 방침이며 매주 토요일 진주 시내에서 경남과학교육원을 방문하는 학생과 학부모, 또 일반 시민을 위해 순환하는 버스로 과학교육원에서 다양한 과학체험을 할 수 있으며 과학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경남과학교육원은 화요일 운행 체험버스일 경우 지난달 17일부터 23일까지 공문으로 신청을 받았으며 주말 토요일 운행 체험버스는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연중 월별로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김정희 경남과학교육원장은 “체험버스 운영으로 그동안 체험교육을 실시하는 일선 학교는 차량 운행에 따른 예산을 절감하고 시간에 쫓기지 않는 편안한 체험학습이 가능하다”면서 “교통편이 좋지 않은 과학교육원을 찾는 주말 관람객들에게도 교통편의를 제공해 과학교육 활성화와 과학문화 대중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