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극단현장, 2024년 여는 초봄축제 개최
(사)극단현장, 2024년 여는 초봄축제 개최
오는 2월 14일부터 16일까지 오후 7시 30분 예술중심현장 3층 현장아트홀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4.01.3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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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신 유배기행(奇行)’, ‘경상도 비눗방울’ 공연 포스터. (사진제공=극단 현장)
사진 왼쪽부터 ‘신 유배기행(奇行)’, ‘경상도 비눗방울’ 공연 포스터. (사진제공=극단 현장)

(사)극단현장이 ‘신 유배기행(奇行)’과 팀 클라운의 ‘경상도 비눗방울’ 두 개의 공연으로 예인들의 멋과 흥, 신명을 나누는 2024년을 여는 초봄축제를 내달 14일부터 16일까지 예술중심현장 3층 현장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신 유배기행(奇行)’은 신은미 화가의 라이브드로잉과 유진규 배우의 마임, 배일동 명창의 판소리가 결합된 복합예술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진주지역의 예술가와 함께 열린 예술마당을 펼치는데 한의사이며 시인인 문저온, 대금연주자인 김 숨, 진주검무 이수자 성지혜 이렇게 세 명의 진주예인들이 참여해 아주 특별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상도비눗방울’은 계면활성제 아저씨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팀 클라운(안동윤)의 신나는 비눗방울 쇼다. 20년 경력의 마임과 저글링, 비눗방울이 융합된 퍼포먼스 공연으로 단기간에는 할 수 없는 다양한 비눗방울 기술을 재치있는 입담과 함께 선보인다.

이번 진주공연에서는 야외공연에서 보기 어렵고 소극장에서만 즐길 수 있는 환상적인 쇼를 준비했다고 한다.

공연은 각각 ‘신 유배기행’ 내달 14일 오후 7시 30분, ‘경상도 비눗방울’ 내달 15일, 16일 오후 7시 30분 진주 예술중심현장 3층 현장아트홀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균일가 1만5000원이며 관람예약은 네이버를 통해 ‘신유배기행’ 또는 ‘경상도비눗방울’을 검색해 예매할 수 있다.

한편 사단법인 극단현장 관계자는 “올해는 (사)극단현장이 50주년을 맞이하는 특별한 해로 의미있는 새해를 여는 이번 축제가 예술인들과 시민들에게 예술적 성찰과 위로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