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설 명절 대비 민관합동 특별 안전점검 실시
남해군, 설 명절 대비 민관합동 특별 안전점검 실시
남해 전통시장·공설시장 3개소 대상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4.01.3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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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청 전경. (사진제공=남해군청)
남해군청 전경. (사진제공=남해군청)

남해군은 설명절을 앞두고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남해전통시장과 공설시장 3개소(남면, 이동, 지족)를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군은 점검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남해소방서, 한국전력공사, 가스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민관합동 점검반을 구성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화기 등 소화시설 확보 여부, 소화전·방화문 정상 작동 여부,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여부, 배선 불량, 가스용기 보관 실태와 가스차단기 작동 여부, 소방차 진입로 확보 여부 등이었다.

남해군은 가벼운 지적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를 하고 즉시 시정이 어려운 경우에는 보수보강을 진행하는 등 신속하게 대책을 마련했다.

이채현 남해군 경제과장은 “전통시장은 점포가 밀집해 있고 노후 시설이 많기 때문에 화재에 더욱 취약하다”라며 “화재가 발생하면 단시간에 크게 번질 가능성이 있다며 철저한 점검을 통한 예방으로 군민 모두가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