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스마트공동체사업단, 기술개발·지역문제해결 공모과제 최종보고회 개최
경상국립대 스마트공동체사업단, 기술개발·지역문제해결 공모과제 최종보고회 개최
울산·경남 지역 스마트도시‧건설, 공동체혁신 분야 연구 성과
지역혁신 스마트도시 모델 개발·기술 특허·고령화 사회 연구 등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4.01.3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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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과 31일 경상국립대학교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공동체사업단은 4차 연도 기술개발, 지역문제해결, 컬래버레이션랩(Collaboration Lab) 공모과제 최종 보고회를 부산 그랜드 조선에서 개최했다. (사진제공=경상국립대학교)
30일과 31일 경상국립대학교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공동체사업단은 4차 연도 기술개발, 지역문제해결, 컬래버레이션랩(Collaboration Lab) 공모과제 최종 보고회를 부산 그랜드 조선에서 개최했다. (사진제공=경상국립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총장 권순기, 이하 경상국립대)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공동체사업단(단장 김승범 경상국립대 도시공학과 교수)은 4차 연도 기술개발 및 지역문제해결, 컬래버레이션랩(Collaboration Lab) 공모과제 최종 보고회를 지난 30일부터 31일까지 부산 그랜드 조선에서 개최했다.

이번 최종 보고회는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 정세교 부센터장, 스마트공동체사업단 김승범 단장, 김주호 부단장, 과제에 참여한 책임 연구자와 공동연구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여해 성과를 교류했다.

스마트공동체사업단은 2020년부터 지역혁신을 위한 스마트도시건설 기술개발 및 지역문제해결 공모과제를 추진해 왔다.

이번에 추진된 공모과제는 ▲기술개발 10건(6억 원) ▲지역문제해결 과제 11건(2억 2000만 원) ▲컬래버레이션랩 5건(13억 원) 등 모두 26건이다. 이번 연구과제에 참여한 연구진은 95명, 기관·기업 29개 등이다.

스마트도시‧건설 기술개발(책임교수 송영학 경상국립대 건축공학부 교수) 공모과제는 총 10개 연구과제가 추진됐다. 공모과제는 스마트도시 모델 개발 및 기술, 건설, 서비스 솔루션, 도시 지능형 관리 및 인프라 구축 등의 연구를 지원했으며 스마트도시‧건설 기술을 통해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수요를 반영한 혁신적 새로운 도시발전 모델을 제시했다.

지역문제해결(책임교수 이향아 경상국립대 사회학과 교수) 공모과제는 지역사회 의제 발굴과 지역조사를 바탕으로 한 인문사회 계열 연구 지원으로 지역문제해결형 8건, 문화예술형 1건, 학생주도형 2건 등 11개 연구과제가 추진됐다. 이번 공모과제는 지역 내 빈곤 청년이나 경남 이주여성, 고령자 건강 문제, 요양시설의 문제, 지역 내 불평등 및 경남 전통춤과 기술의 결합 등의 연구가 주목받았다. 특히 울산·경남 지역 고령자의 치매 고위험군의 예측 기술을 다룬 연구의 경우 국내 저널 및 해외 저널에 다수 소개되기도 했다.

컬래버레이션랩 공모과제는 5개로 신진 교수들의 연구 환경을 구축하고 참여 학생의 전문적인 기술 교육을 통해 지역 인재양성의 기반을 다졌다.

개선된 연구 환경을 통해 스마트시티 실현을 위한 지속사용가능 경량 구조물의 순환체계에 대한 기술,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스마트도시 구현을 위한 전력 변환 요소 기술, 딥러닝 활용 건축물 스마트 손상 탐지 기술, 인공지능(AI) 기반 탄소배출량 모니터링 및 탄소중립 솔루션 개발을 위한 기술 특허 등을 등록했다.

김승범 스마트공동체사업단장은 “대학-지자체-공공기관-산업체 등의 네트워크 협력을 유지하며 지역 활성화와 지역인재 양성에 관심을 갖고 과제에 참여해 주신 연구진에 감사하다”라며 “특히 올해는 이번 과제를 통해 국내외의 학술적인 연구 실적과 특허, 연구 수주 등이 눈에 띄는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앞으로도 해당 분야들에 지속적인 연구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사업은 지자체-기업-대학이 지속 발전 가능한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지역 상생과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0년 8월 1일부터 2025년 2월까지 5년간 추진된다. 현재 울산광역시와 경상남도를 중심으로 총괄대학인 경상국립대를 비롯해 13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