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설 연휴 기간의 의료공백 방지와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4년 설 연휴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설 연휴기간인 내달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사천시보건소에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하고 응급환자 발생 대비 및 진료 공백 방지에 나선다.
시는 병·의원 및 약국, 공공보건기관 등을 지역별로 나눠 당직의료기관과 문 여는 약국으로 지정·운영하도록 하는 등 연휴 기간에도 원활한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에 따라 삼천포서울병원, 삼천포제일병원, 하나병원 등 3개 병원은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당직의료기관 병·의원 18개소, 휴일지킴이 약국 31개소가 문을 연다.
설 연휴 기간 중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운영시간 및 연락처 등은 구급상황관리센터(119), 시도 콜센터(120), 보건복지콜센터(129), 보건소 응급진료상황실 전화(055-831-3742)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스마트폰 앱), 시 누리집(https://www.sacheon.go.kr/main.web)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주요포털에서 ‘명절진료’, ‘명절병원’ 등을 검색하면 된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설 연휴 기간 중에도 원활한 진료가 이뤄지도록 응급진료체계 구축을 통해 시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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