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중기 재직자 대상 지역특화 연수원 건립 추진
중진공, 중기 재직자 대상 지역특화 연수원 건립 추진
전남연수원(가칭) 건립 설계 착수보고회 개최
공정·청렴한 계약 이행 및 청렴도 제고 위한 서약식 실시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4.01.29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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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조한교 인력성장이사가 열린 착수 보고회에서 노종철 대표이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26일 조한교 인력성장이사가 열린 착수 보고회에서 노종철 대표이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 이하 중진공)은 26일(금) 중진공 서울 목동 사옥에서 전남연수원(가칭) 건립 실시설계 용역 착수 보고회 및 공정·청렴 계약이행 서약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이사, 수행사인 ㈜에스파스건축사사무소 등 7개사를 비롯한 20여명이 참석해 전남연수원 실시설계 계획 착수보고와 청렴도 제고를 위한 공정하고 청렴한 계약 이행을 서약하기 위해 추진됐다.

중진공은 남해안·남중권 지역의 주력산업 육성 및 탄소중립 전환 촉진을 목표로 전남 광양시 내 중소벤처기업 특화 연수원 건립 추진 중이다. 세부 건축계획으로는 총사업비 294억 원, 부지면적 3만2995m2(9980평), 연면적 8900m2(2700평), 지상 1층~5층 규모로 추진 예정이다.

남해안·남중권은 (전남)여수, 순천, 광양, 고흥, 보성, (경남)진주, 사천, 남해, 하동 등
영·호남, 남해안 중심지역 9개 시·군이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전남연수원 추진 개요와 건축설계 계획 등 착수보고 ▲전국 연수원 우수사례 공유 ▲항공우주, 철강, 석유화학, 조선 등 남해안·남중권 주력산업 특화연수원 설립을 위한 현장의견을 교류할 수 있는 소통의 장 등이 진행됐다.

한편 착수보고회와 함께 개최된 공정·청렴 계약이행 서약식은 중진공과 수행사가 청렴하고 투명한 건립사업 추진을 약속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법규 및 절차 준수 ▲부당이익·행위 금지 ▲인권침해 방지 등을 서약하고 임직원 청렴과 부패·갑질 피해에 대한 민원과 공익신고 제도에 대한 교육도 진행됐다.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이사는 “전남연수원 건립으로 지역 내 주력사업에 필요한 핵심인력을 양성해 공급함으로써 고용 및 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역균형 발전이 기대된다”라며 “연수원 건립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당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임직원의 청렴 내재화를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중진공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연수원은 국내 최고의 중소벤처기업 재직자 전문 교육기관으로써 안산, 광주, 대구 등 전국 6개 거점 연수원을 운영 중으로 지난해 기준 42년 간 175만 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