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치환 도의원 대표 발의 ‘재단법인 경상남도장학회 설립 및 운영지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상임위 통과
노치환 도의원 대표 발의 ‘재단법인 경상남도장학회 설립 및 운영지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상임위 통과
글로벌 인재 육성 위한 해외 교환 학생 및 국내외 연수자 지원 사업에 대한 조례안 개정
도내 대학 해외 교류·지역 글로벌 인재 양성 및 지방대학의 경쟁력 강화 기대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4.01.26 16: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치환 경상남도의회 의원. (사진제공=경상남도의회)
노치환 경상남도의회 의원. (사진제공=경상남도의회)

노치환 경상남도의회 의원(교육위원회, 국민의힘, 비례)이 대표 발의한 ‘재단법인 경상남도장학회 설립 및 운영지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이 26일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노 의원은 이날 상임위원회에서 “도내 대학 수는 전국 6위에 해당하지만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지역별 교환 학생 통계에 따르면 경남의 해외 교환 학생 수는 총 1131명으로 전국 13위에 불과할 정도로 매우 낮은 수준”이라며 “더욱이 해외 교환 학생으로 파견되는 경우 등록금 외에도 비싼 항공요금, 생활비 등 상당한 금액을 체류비로 지출하는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이러한 이유로 교환학생 지원에 주저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조례 개정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노 의원은 이번 조례안 개정으로 “경남의 해외 교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여 지방대학의 해외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의 글로벌 인재 양성에 이바지하며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경쟁력을 높여 지방대학의 경쟁력 강화 및 경남의 발전 도모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개정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해외 교환 학생 및 국내외 연수지원 사업 ▲장학생 선발 및 장학금 지급에 관한 사항을 경상남도장학회의 사업으로 편성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