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경 아신유니텍 대표·우희명 (주)터루 회장,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재기부 선행
유재경 아신유니텍 대표·우희명 (주)터루 회장,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재기부 선행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4.01.2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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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청 전경. (사진제공=사천시청)
사천시청 전경. (사진제공=사천시청)

사천시는 고향사랑기부제 고액기부자인 유재경 아신유니텍 대표와 우희명 ㈜터루 회장이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을 또다시 사천시에 재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유 대표는 2년 연속 500만 원 기부로 받은 답례품 300만 원, 우 회장은 2024년 500만 원 기부로 받은 답례품 150만 원을 전액 재기부했다.

이들 고액기부자가 기부한 답례품(사천사랑상품권)으로 전기매트를 구입해 관내 홀로노인 등 취약계층 45세대에 전달했다.

유재경 아신유니텍 대표는 지난 2023년 고향사랑기부제 사천시 1호 고액기부자인데 올해는 두 번째 고액기부자로 이름을 올렸다.

서포면 출신인 유 대표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대한적십자사 등을 통해 따뜻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는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경남32호)이기도 하다.

우희명 ㈜터루 회장은 지난 18일 사천시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 연간 기부 최고 한도액인 500만 원을 기탁, 2024년 제4호 고액기부자로 등극했다.

이들은 “기부와 함께 답례품도 의미있게 사용하고 싶었는데 조금이나마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도움이 돼 기쁘다”라고 밝혔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고향사랑기부와 답례품 재기부를 통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유재경 아신유니텍 대표와 우희명 ㈜터루 회장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고향 등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기부액 기준 최대 30%)을 받는 제도다.

기부상한액은 1인당 연간 500만 원까지로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취약계층 및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 주민 복리 증진 사업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