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지난 15일 남해군청 군수실에서 남산공원 밤나들길 경관조명 실시설계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장충남 남해군수 주재로 용역 수행사인 ㈜리컴퍼니 관계자와 남해군 유관부서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남산공원 밤나들길 조성 사업은 군민들이 생활권 내에서 언제라도 편리하게 이용하는 남산공원 일대에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야간에도 군민들이 남산공원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날 중간보고회 내용에 따르면 남산공원은 ▲바람의 산책 ▲은하수 길 ▲달빛광장 ▲빛의 노래 등 4가지 테마로 공간연출이 될 예정이다.
각 공간은 장소적 특징과 어울리는 열주등, 볼라드등, 달 조형물 등 다양한 형태의 야간조명이 설치된다. 공원 이용객의 안전을 도모하는 한편 색다른 즐거움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해군은 중간보고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검토해 최종보고회를 마친 후, 올해 상반기 중 착공할 예정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야간경관을 설치하면 군민들이 언제라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남산공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남산공원에 대한 군민들의 자긍심이 더 높아질 수 있도록 품격있는 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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