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학교육원, 미리내관 새롭게 태어나다
경남과학교육원, 미리내관 새롭게 태어나다
경남교육청 공간혁신 공모사업 선정…2억 원 투입
최대 160명 수용…학습·놀이·휴식 공간 재탄생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4.01.1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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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경상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은 과학관 4층에 새롭게 단장한 미리내관을 공개했다. 사진은 미리내관 재개관 손수건 컷팅식. (사진제공=경상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
16일 경상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은 과학관 4층에 새롭게 단장한 미리내관을 공개했다. 사진은 미리내관 재개관 손수건 컷팅식. (사진제공=경상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

경상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원장 김정희, 이하 경남과학교육원)은 16일 과학관 4층에 새롭게 단장한 미리내관을 공개했다.

이번에 재탄생한 미리내관은 경남교육청의 영역 단위 공간혁신 공모사업에 선정돼 1억5000만 원과 경남과학교육원 자체 예산 5000만 원을 대응 투자하는 등 총 2억 원을 투입했다.

‘가장 나답게 빛나는 미리내관’이라는 주제로 다시 태어난 미리내관은 최대 160여 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모둠별, 개인별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

또 다변적인 테이블로 학습공간을 구성함으로써 다양한 맞춤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구성해 이곳을 찾는 학생과 관람객들은 즐겁고 행복한 배움이 가득한 공간으로 거듭났다.

그동안 과학교육원은 6차례에 걸친 촉진활동을 통해 사용자 참여 설계를 진행하는 한편 직원 모두가 참여해 미리내관의 새로운 모습을 구상하고 고민했다.

미리내관은 학습공간뿐만 아니라 스팀월을 활용한 놀이공간, 우주와 천체를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 과학지식 가득한 북카페, 행성 전등과 함께하는 사색 공간 등도 마련했다.

김정희 경남과학교육원장은 “이번 미리내관 공간혁신은 공모사업에 도전해 교육공동체의 배려와 사랑으로 가치로운 공간을 재탄생시켰으며 공간 활용을 위해 함께 고민한 결과물”이라며 “과학관을 찾아오는 많은 학생과 관람객들에게 조금 더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을 선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