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도의원, 마산역 미래형 환승센터 현장간담회 가져
이장우 도의원, 마산역 미래형 환승센터 현장간담회 가져
교통요충지 마산회원구 도시발전 중심지 재도약 기반 마련
역세권 주변지역 개발방향 등 미래비전 제시 필요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4.01.1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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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상남도의회
사진제공=경상남도의회

이장우 경상남도의회 의원(국민의힘, 창원12)은 지난 12일 마산역 일원에서 경상남도 교통건설국장, 교통정책과장 및 창원시 관계자 등을 만나 마산역 미래형 환승센터 사업 추진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해 3월 국토교통부 미래형 환승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된 마산역 일원 현장확인과 함께 그간의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산역 미래형 환승센터는 향후 마산역 일원에 집중될 주요 교통시설 ▲UAM(도심항공교통) ▲경전선 ▲부전~마산복선전철 ▲남부내륙철도 ▲창원도시철도 ▲PM(개인형 이동수단) ▲S-BRT(간선급행버스체계) ▲AV(자율주행자동차) 등을 하나의 건물 안에서 60초 내에 환승할 수 있게 하는 국토교통부 시범사업이다.

경상남도와 창원시는 지난해 11월 ‘마산역 미래형 환승센터 타당성 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착수했으며 올해 11월까지 용역을 완료하고 오는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총사업비 533억 원을 투입해 설계 및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장우 도의원은 “마산역에 미래형 환승센터 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마산회원구가 교통요충지로써 다시 도시발전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마산역 뿐만 아니라 역세권 주변지역의 개발방향을 제시하여 도시발전을 위한 미래비전을 만들어 나가야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도의원은 “국토교통부의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이제 첫 발을 내딛었지만 전국의 모범적인 사례가 되기 위해서는 밑그림을 그리는 단계에서부터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미래형 환승센터로써의 기능을 수행하면서도 마산의 앵커사업으로써 사업의 효과가 도시발전으로 이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