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면 대량항, 2024 어촌신활력증진 공모 사업 선정
상주면 대량항, 2024 어촌신활력증진 공모 사업 선정
사업비 47억 원 확보…방파제 연장·물양장 조성 등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4.01.15 12: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남해군청
사진제공=남해군청

남해군은 해양수산부 주관 2024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 상주면 대량항이 최종 선정돼 사업비 47억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상주 대량항은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방파제 연장 및 보강 ▲물양장 조성 ▲파도막이 보강 및 어민안전시설 조성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해양수산부의 대표 국정과제로 어촌 소멸위기 대응을 위해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어촌지역 300개소에 총 3조 원을 투자하는 프로젝트다.

어촌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유형 1),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유형2),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유형3) 등 세 가지로 세분화해 추진된다.

상주 대량항은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을 목표로 하는 유형3에 해당된다.

2024년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공모는 지난해 8월 신청을 시작으로 11월까지 경남도 평가, 어항 및 도시재생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해수부 서면평가, 현장평가 및 종합평가 등을 거쳐 11개 시도 151개소 중 31개소가 올해 1월 최종 선정됐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지난해 설천 모천항에 이어 올해도 상주 대량항이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한 어항시설 조성으로 활력 넘치는 어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