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회사법인 ㈜매료된청년들, 진주시복지재단에 성품 기탁
농업회사법인 ㈜매료된청년들, 진주시복지재단에 성품 기탁
어려운 이웃에게 백미 410kg·딸기 50kg 전달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4.01.1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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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진주시복지재단
사진제공=진주시복지재단

농업회사법인 ㈜매료된청년들(대표 정동훈)은 11일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410kg, 딸기 50kg(210만 원 상당)을 진주시복지재단(이사장 이성갑)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백미는 ㈜매료된청년들의 수곡딸기 직판매장 개업식에서 받은 쌀화환으로 기부된 쌀은 관내 취약한 아동거주시설에 지원될 예정이다.

정동훈 매료된청년들 대표는 “개업식에서 받은 쌀화환과 우리가 판매하고 있는 굵고 싱싱한 딸기를 함께 기부함으로써 소외된 계층을 위한 의미 있는 나눔을 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모습을 계속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진주시복지재단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감사하다”라며 “기탁한 물품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소중히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 가호동에 위치한 수곡딸기직판매장 매료된청년들은 대를 이어 딸기농사를 지으며 농촌을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뭉친 청년창업후계농업인 4명이 당일 수확 당일 판매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