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풍 맞은 시금치 보물초 '수도권 소비자 공략’
해풍 맞은 시금치 보물초 '수도권 소비자 공략’
서울 하나로마트 양재·창동점 설맞이 특판 행사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4.01.1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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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남해군청
사진제공=남해군청

남해군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서울 하나로마트 양재점과 창동점에서 수도권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한 시금치 ‘보물초’ 특판 행사를 펼친다고 11일 밝혔다.

특판행사 가격은 보물초 100g에 590원이며 300g 묶음 한 단은 2780원이다.

지난 10일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열린 특판 행사 첫날에는 장충남 군수를 비롯해 지역농협장들이 함께 참석해 보물초를 홍보했다.

특히 이날은 특별 할인판매(300g 한 단·2124원)가 펼쳐졌으며 하나를 구입하면 하나를 더 주는 1+1 이벤트(100단 한정)도 진행됐다. 이와 함께 시금치 크리스피롤 시식 행사까지 열려 내점 고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남해군은 지난 11월부터 이마트, G마켓, 11번가 등 다양한 유통 매체를 통해 제철을 맞은 보물초 특판행사를 연이어 추진하며 홍보와 판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보물초는 겨울철 남해군의 주 소득 작물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면서 “해풍을 맞아 풍부한 영양을 담고 있고 노지에서 자라 단맛까지 좋은 보물초가 일등 시금치가 될 수 있도록 더욱더 행정적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