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우주항공청 설치 특별법’ 국회 통과 환영 성명 발표
경남도의회, ‘우주항공청 설치 특별법’ 국회 통과 환영 성명 발표
우주항공강국 도약 첫걸음…‘우주항공청법’ 국회 통과 적극 환영
우주항공청 개청 준비 위한 역량결집 당부…도의회 적극적 지원 약속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4.01.0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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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상남도의회
사진제공=경상남도의회

경상남도의회 김진부 의장을 비롯한 의원 일동은 330만 경남 도민의 간절한 염원인 ‘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이하 우주항공청 설치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한 것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날 김진부 의장은 성명서를 통해 “경남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우주항공산업의 육성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경남경제 번영의 숙원사업인 ’우주항공청 설치 특별법‘의 국회 통과를 330만 도민과 함께 적극 환영한다”면서 “국내 우주항공산업을 이끌어 가고 있는 경남 사천에 우주항공청 설치는 경남의 우주항공산업과 연계산업이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성공적인 우주항공청 개청과 우주항공산업의 도약을 기원하며 경남도는 정부 및 사천시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우주항공청 설치․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을 요청하고 남은 절차와 과정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이에 필요한 도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우주항공청 설치 특별법‘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에 우주정책 전담․총괄 기관인 우주항공청 신설을 주요 골자로 지난해 4월 국회에 회부되어 여야 간 격한 정쟁 속에 9개월을 표류하다 결국 연내 통과가 무산된바 있다.

특히 경남도의회는 ’우주항공청 설치 특별법‘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그동안 범도민 궐기대회를 비롯해 수차례 국회를 방문해 제정 촉구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등 330만 경남도민의 간절한 염원을 실현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들을 기울인 바 있다.

이러한 노력들의 결과로 ’우주항공청 설치 특별법‘은 올해 초 국회에서 여야 간의 극적 합의를 통해 지난 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방송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이후 9일 본회에 회부돼 최종 의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