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 학대피해아동 여아전용 쉼터에 200만 원 기탁
진주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 학대피해아동 여아전용 쉼터에 200만 원 기탁
학대피해아동 심신회복·정서안정·건강한 성장 응원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4.01.09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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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김숙경 진주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 회장(사진 왼쪽에서 4번째)과 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후원금 기탁식을 가졌다. (사진제공=진주시학대피해아동 여아전용 쉼터)
9일 김숙경 진주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 회장(사진 왼쪽에서 4번째)과 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후원금 기탁식을 가졌다. (사진제공=진주시학대피해아동 여아전용 쉼터)

진주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숙경)은 지난해 12월에 있었던 일일나눔 우민인 행복포차의 수익금 200만 원을 9일 진주시학대피해아동 여아전용 쉼터에 후원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숙경 진주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장은 “학대피해아동이 학대 피해 상처에 머물지 않고 몸과 마음을 잘 회복해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따뜻한 마음으로 품어 주어야 한다”면서 “아동의 보호와 권리증진을 위해 진주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 회원시설 및 보육교직원은 아이들 보육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주시피해아동 여아전용 쉼터 원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아동학대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한 진주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에 감사하다”면서 “이번 후원이 학대피해아동에게 큰 위로와 응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는 지난해 학대피해아동 여아전용 쉼터 개소로 남아쉼터와 여아쉼터를 동시 운영하는 지자체가 됐다. 쉼터는 학대피해아동에게 보호와 치료, 양육서비스 등을 제공함으로써 심신의 회복과 원가정 복귀를 지원하는 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