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숙경)은 지난해 12월에 있었던 일일나눔 우민인 행복포차의 수익금 200만 원을 9일 진주시학대피해아동 여아전용 쉼터에 후원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숙경 진주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장은 “학대피해아동이 학대 피해 상처에 머물지 않고 몸과 마음을 잘 회복해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따뜻한 마음으로 품어 주어야 한다”면서 “아동의 보호와 권리증진을 위해 진주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 회원시설 및 보육교직원은 아이들 보육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주시피해아동 여아전용 쉼터 원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아동학대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한 진주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에 감사하다”면서 “이번 후원이 학대피해아동에게 큰 위로와 응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는 지난해 학대피해아동 여아전용 쉼터 개소로 남아쉼터와 여아쉼터를 동시 운영하는 지자체가 됐다. 쉼터는 학대피해아동에게 보호와 치료, 양육서비스 등을 제공함으로써 심신의 회복과 원가정 복귀를 지원하는 시설이다.
저작권자 © 진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