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수협 초매식 ‘무사안녕 만선풍어’ 기원
하동군수협 초매식 ‘무사안녕 만선풍어’ 기원
지난해 300억 원 위판고…지역경제 활성화 견인차 역할 최선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4.01.0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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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하동군청
사진제공=하동군청

하동군 어업인의 무사 안녕과 수산업의 번창을 기원하는 2024년 초매식이 4일 하동 수협 위판장에서 개최됐다.

하동군수협은 이날 오전 6시 금남면 위판장에서 하승철 군수를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과 어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의 풍어를 바라는 기원제를 올렸다.

이어 감성돔·농어·물메기 등 이른 새벽 하동 연안에서 어획된 수산물에 대한 경매가 시작됐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어업인의 무사 안녕과 만선을 기원하며 “2024년에도 지역 수산업이 더욱 번창해 어업인의 소득이 증대되고 삶의 질이 향상되는 등 더욱 활기 넘치는 한 해를 맞이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군은 올해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기능성 녹차참숭어 배합사료 지원, 수산종자 방류 등 주요 수산 분야 사업을 중심으로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한 각종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며 지역의 균형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하동군수협은 지난해 어류, 갑각류, 패류 등 2708t의 수산물을 위판해 300억원의 위판고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