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 1년을 맞이한 가운데 갑진년 새해부터 고향 사천을 사랑하는 따뜻한 출향인사들의 고액기부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4일 사천시에 따르면 지난 2일 2024년 1호 고액기부자 정창식 전 동의대 교수에 이어 유재경 대표가 5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연이어 고액기부자가 등극했다.
사천시 서포면 출신인 유 대표는 지난 2023년 고향사랑기부제 사천시 1호 고액기부자인데 올해는 두 번째 고액기부자로 이름을 올린 것.
유 대표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대한적십자사 등을 통해 따뜻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는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경남32호)이기도 하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500만 원을 기부한 것은 물론 답례품(300만 원 상당)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재기부하는 등 고향사랑이 남다르다.
한편 유 대표는 서포면 출신으로 김해시 소재 자동차용 초정밀부품 가공·조립업체 아신유니텍(주)을 운영하고 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고향 사천에 대한 관심과 응원에 보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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