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맞이 하동 노인·장애인 떡국 나눔
새해맞이 하동 노인·장애인 떡국 나눔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 2024년 새해 떡국 나누며 이웃에 온정 전해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4.01.0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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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하동군청
사진제공=하동군청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일 본관 2층 식당에서 복지관 방문자들에게 새해맞이 떡국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300여 명에게 떡국과 편육, 과일, 음료를 제공하며 온정을 나눴다.

특히 새해를 기념해 하승철 하동군수 부부도 참석해 식당을 방문한 노인들의 배식을 도우며 안부를 묻고 새해 인사를 나눠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떡국을 대접받은 한 노인은 “맛있는 닭 육수에 몸도 마음도 따뜻해졌다”면서 “웃으며 인사하고 수고한 봉사자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이번 나눔 활동이 새해가 되면 더 외롭고 쓸쓸한 노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온기를 느끼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면서 “정성 가득한 떡국의 좋은 기운으로 복지관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새해에는 복 많이 받고 항상 건강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