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이사장 조규일 진주시장)은 27일 진주시를 중심으로 하는 경남지역 그린바이오산업 발전 전략과 2023년 한 해 동안의 그린바이오 기업들의 우수 성과 등을 공유하는 기업인과 함께하는 그린바이오 워크숍을 개최했다.
진주시를 중심으로 하는 경남의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전략 발표와 관계기관과 지역의 그린바이오 기업 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개최된 이 날 워크숍에는 진주시, 경남투자청 등 관계기관과 그린바이오 기업 임직원 등이 참석해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진주시·진흥원 간의 네트워킹 강화에 뜻을 같이했다.
이날 워크숍은 정영철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원장이 ‘그린바이오 발전 전략 및 방향’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경남지역 그린바이오 산업의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정보 및 전략을 공유했다.
진흥원 입주기업인 정우철 ㈜바이오션 대표가 ‘그린바이오 혁신 기술 성공 사례’, 조항희 ㈜에코비오스 대표가 ‘그린바이오 투자 유치 성공 사례’에 대해 발표해 그린바이오 기업들의 기술개발 및 투자 유치에 관한 실질적인 노하우를 공유했다.
또 김성곤 경남투자청 차장이 투자청의 역할과 기업 성장을 위한 투자 지원사업들을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주시 기업통상과, 경남투자청, 바이오기업, 진흥원이 함께 한 종합 토론 시간에는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유치를 시작으로 향후 경남지역의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및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서로 나누면서 소통하고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을 주관한 정영철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원장은 “올해 2개의 정부 대형공모사업을 추진했던 경상남도, 진주시, 진흥원을 위해 헌신적인 역할과 성원을 보냈던 지역 그린바이오 기업들에게 감사하다”라며“이번 워크숍은 진주시가 그린바이오산업의 전국적 거점으로 정착하는 한 해를 돌아보고 서로 소통·화합하면서, 진주를 전국 최고의 그린바이오 시티로 도약시키기 위한 전략소개와 각오를 다지는 미래를 준비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특히 올해 큰 성과를 낸 기업들을 축하하고 이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기업들의 성장을 위해 진주시와 진흥원도 함께 고민하겠다”면서 “내년에는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사업을 꼭 유치해 기업들의 수요와 의견을 반영한 천연물 그린바이오 산업의 거점 육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