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학교육원, 특수교육 과학 교재 개발·보급
경남과학교육원, 특수교육 과학 교재 개발·보급
특수교사 활용 목적…과학 4개 영역·29개 주제 다뤄
2023년 5월 TF위원 구성…11월 개발 완료·12월 배포
382개 초·중·고·특수학교, 특수교육지원센터 신청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3.12.21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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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위한 교재 ‘모두를 위한 특별한 체험과학’을 개발해 보급했다. (사진제공=경상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
경상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위한 교재 ‘모두를 위한 특별한 체험과학’을 개발해 보급했다. (사진제공=경상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

경상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원장 김정희, 이하 경남과학교육원)은 과학교육에 소외될 수 있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위한 교재 ‘모두를 위한 특별한 체험과학’을 개발, 보급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이번 교재는 특수교육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갖게 하고 특수교사들이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교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모두를 위한 특별한 체험과학은 과학의 4가지 영역인 운동과 에너지, 물질, 생명, 지구와 우주, 그리고 정보(SW(소프트웨어)・AI(인공지능))영역 총 29개 주제를 다뤘다.

이 책자는 특수교사가 쉽게 가르치고,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는 도움자료로 보다 쉬운 이해를 위해 단계별로 구체적인 장면과 시각적・청각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동영상 자료(아이톡톡 탑재)를 함께 제작했다.

경남과학교육원은 도내 382개 초·중·고·특수학교를 비롯해 특수교육지원센터에 배부했으며 모두를 위한 특별한 체험과학은 경상남도교육청 누리집 및 경남교육사이버도서관에서 다운로드 및 열람할 수 있다.

김정희 경남과학교육원장은 “경남교육청 소속 382개 교육기관에서 이 자료를 신청할 정도로 주목받은 자료인만큼 특수교육에서 과학교과에 대한 갈증이 해소되도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