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다가치키움센터 실시설계용역 주민설명회 개최
남해군, 다가치키움센터 실시설계용역 주민설명회 개최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3.12.2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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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치키움센터 조감도. (사진제공=남해군청)
다가치키움센터 조감도. (사진제공=남해군청)

남해군은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다가치키움센터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해 지역주민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남해군은 지난 20일 화전도서관에서 학부모, 보육시설 및 초등돌봄센터 관계자, 건립부지 인근 주민 등을 초청해 진행사항을 공유하는 한편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설명회는 설계용역사인 원건축사사무소가 지난달 착수보고회 때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완료한 기본 건축설계(안)을 보고했다.

참석한 주민들은 다가치키움센터 건립사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특히 아이들이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계단, 난간 등 안전시설물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요청했다.

설계도에 따르면 다가치키움센터는 연면적 1520.59㎡, 지상 3층 규모로 ▲1층 실내놀이터, 수유실, 맘카페, 안내데스크 ▲2층 돌봄센터, 이동식놀이교실(장난감도서관), 자료실, 체험활동실, 요리체험실 ▲3층 다목적홀, 소회의실, 사무실, 상담실로 조성된다.

다가치키움센터는 보육인프라 확충을 통한 정주여건을 개선해 지역소멸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

다가치키움센터는 초등 아동과 영유아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돌봄 복합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며 오는 2024년 상반기 실시설계 완료 후 착공해 오는 2025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과 보육시설 관계자들과 충분히 소통해 아이들과 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 아이들의 꿈이 자라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센터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