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조선구, 이하 사천시지속협)는 지난 19일 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지속가능발전 실천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2024년 사업 발굴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3년 추진사업에 직접 참여한 기관과 단체가 지속 추진해야 할 사업과 보완해야 할 점에 대한 솔직한 의견을 나누고, 2024년 지속가능발전 실천사업의 추진방향과 신규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올해까지 진행했던 ‘도전! 환경골든벨’을 ‘도전! 지속가능발전골든벨’로 명칭변경과 함께 행사 규모를 확대하고, 참여 대상도 변경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단일 학교 학생들만 참여하던 기존 방식을 학교별 대항 또는 상반기에는 고교 1, 2학년, 하반기에는 고교 3학년으로 바꾸자는 의견이 우세했다.
또 어린이를 대상으로 시행한 자전거 안전교실과 갯벌 생태체험의 운영 횟수를 늘리고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뻔뻔(Fun)마켓도 관내 전 학교가 참여하는 학생 축제로 의견이 모아졌다.
조선구 사천시지속협회장은 “지속가능발전은 미래세대가 보다 나은 환경에서 행복한 삶을 추구할 수 있도록 현세대가 기반을 마련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2024년 실천사업은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자라는 미래세대가 주인인 행사로 적극 추진하고, 올해 성과가 높은 사업을 확대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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