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경상남도 임도사업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남해군, 경상남도 임도사업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4년 연속 임도평가 우수기관 선정 영예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3.12.20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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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남해군청
사진제공=남해군청

남해군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경상남도 임도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남해군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 연속 임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평가는 2023년 신설임도 중 11월 3일 이전 준공된 0.7km 이상 임도를 대상으로 노선선정의 적절성, 재해안정성, 예산집행실적 등에 대한 심사가 이루어졌다. 임도전문가(설계·시공자, 대학교수)와 환경단체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참여했다.

이번에 최우수 임도로 선정된 남해군 창선면 신흥-광천지구 임도는 신흥마을에서 광천마을을 순환하는 임도로(L=1.04km) 지난 2월에 착공하여 8월에 준공되었다.

이번 평가에서 신흥-광천지구 임도는 비탈면 용출수 처리, 계곡부 수원처리, 계류의 안정처리가 탁월하여 구조물의 적정성과 노면의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야생동물 이동통로 설치 및 사면 녹화 등 친환경적 측면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아 좋은 점수를 얻었다.

군 관계자는 “향후 조림 숲가꾸기 및 대형산불 진화 등의 산림경영뿐만 아니라 산림복지 서비스 공간 활용과 산림문화 휴양 레포츠 기능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망운산 둘레임도 개설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