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관장 김태열)과 육군 39사단 용호여단(여단장 박시영(대령)) 은 지난 13일 용호여단 부대 내에서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육군 39사단 용호여단 장병 및 군무원을 대상으로 기획공연에 대해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문화예술진흥법’에 근거해 군 사병들을 대상으로 기획공연 관람 초대도 추진할 예정이다.
육군 39사단 용호여단은 관내와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기획공연을 홍보해 군 가족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군 장병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경남문화예술회관 인근 지역에서 생활하고 있는 군 장병들이 보다 문화예술을 가깝게 향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육군 39사단 용호여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군 장병 및 군무원들이 혜택을 받아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게 됐다”면서 “사병들이 문화예술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문화예술회관은 경남 대표 문화기반시설로 1528석의 대공연장과 2개의 전시실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뮤지컬, 발레, 클래식, 전통, 연극 등 다양한 기획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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