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13일 2023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체험프로그램 수익금 847만 원을 진주시복지재단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체험형 박람회로 확고하게 자리 잡은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에서 많은 시민과 어린이가 참여한 체험활동비를 의미있게 사용하고 싶다는 뜻을 모아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면서 “기탁한 성금이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정구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자문위원장은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가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발전에 관한 조언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진주시복지재단 관계자는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해 감사하다”라며 “전달받은 시상금은 주위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3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는 지난 11월 1일부터 5일까지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농업과 함께하는 힐링 나들이’라는 슬로건으로 미래농업의 방향을 제시하는 농업기술의 전시와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32만 명의 관람객에게 힐링과 감동을 주며 성황리에 마쳤다.
저작권자 © 진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