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APEC과 여성 창업 생태계 활성화 위해 모였다
중진공, APEC과 여성 창업 생태계 활성화 위해 모였다
2023 APEC 여성 스타트업 리더스 포럼 개최
APEC 회원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창업 관계자 100여명 참가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3.11.2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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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 이하 중기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 이하 중진공)은 2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글로벌 여성기업의 기업경영과 성장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2023 APEC 여성 스타트업 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3 APEC 여성 스타트업 리더스 포럼(이하 포럼)은 APEC 회원국 연사 및 관계자, 국내외 유관기관 등 100여명이 참석해 ‘APEC 여성 기업을 위한 혁신 생태계 조성 :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여성 기업가들이 직면한 다양한 도전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APEC 역내 여성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코딧(CODIT), 한국여성정책연구소, 여성경제연구소,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말레이시아 PlusVibes 그룹, 태국 PAC 법인, 싱가포르 Enyorra Private Equity 등 국내외 전문가 총 13명의 경험과 사례 등을 공유함으로써 회원국들의 관심과 협력을 도모하는 기회의 장이 마련됐다.

이날 포럼은 총 3개의 세션으로 ▲글로벌 여성기업의 도전과 성공사례 ▲APEC 역내 여성기업 지원정책 공유 ▲여성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글로벌 연대 방안 논의 등 여성 창업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세션별 기조연설자로는 김경민 글로벌500 파트너 대표, 김명희 신한금융지주그룹 부사장, 김상준 이화여자대학교 교수로 구성됐다. 이 외에도 각 세션별 대한민국,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중국, 말레이시아 등 7개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각 국가별 정책을 공유하고 세션별 주제에 대한 의견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포럼은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해 브루나이 다루살람 등 한국 방문이 어려운 해외 참가자들도 포럼에 참석할 수 있도록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안정곤 중진공 글로벌성장본부장은 “중진공은 한국여성벤처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여성 스타트업 발굴 육성 및 혁신성장을 위해 앞장서 왔다”면서 “앞으로도 여성 스타트업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여성 창업 생태계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