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 신설, 우주항공산업 육성에 가장 중요한 정책”
“우주항공청 신설, 우주항공산업 육성에 가장 중요한 정책”
  • 김형석 진주시의원
  • 승인 2023.11.23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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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진주시의원
김형석 진주시의원

지난 11월 13일 우리 진주의 경상국립대학교가 2027년까지 국비 1000억 원과 지방비 1454억 원을 지원받는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를 통해 경상국립대는 우주항공·방산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컬 선도대학 구축하고 공유개방형 대학 모델인 우주항공대학(CSA)과 경남형 우주항공방산과학기술원(GADIST)를 설립을 추진하며 서울대와 우주항공 분야에서는 공동복수학위제를 추진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지자체-대학-지역산업체 협력체계에 기반해 국내에서는 명실상부하게 우주항공 분야 선도 대학으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발표했다.

경상국립대를 중심으로 지역혁신기관과 함께 과감한 혁신으로 진주를 넘어 경남의 인구감소와 산업구조 변화 등으로 위기를 돌파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좋은 소식과 함께 우리 진주시는 기초단체 최초 위성이자 발사한 초소형 위성 ‘JinjuSAT-1’이 일론머스크의 스페이스X의 팰컨9 발사체를 통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11월 12일 새벽에 발사했다.

이는 진주시의 위성특화지구의 위상에 따라 2019년부터 초소형위성 개발 사업을 전국 기초지자체로서는 최초로 시작함과 동시에 우주항공산업 성장 거점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부단한 노력의 성과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우주 분야에 더해 항공 분야에서 올해는 진주가산 일반산업단지에서 8월 31일에는 ‘회전익 비행센터’ 착공이 이뤄졌으며, 10월 12일에는 미래항공 기체(Advanced Air Vehicle, AAV) 실증센터 설립을 위한 기본 및 실시 설계 착수보고회를 시청에서 개최하며 우리 진주시는 우주항공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도 진주시의 미래를 일치시켜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할 것이다.

필자는 진주시의회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경상국립대 3D 프린팅 센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3D 프린팅 센터는 KF-21 부품 개발 및 체계 수립 및 소형발사체 연소기 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향후 우주항공산업 전반에 꼭 필요한 산업이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는 진주시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으로 가능했다고 할 수 있지만, 향후 우주항공산업의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는 미국의 우주항공산업분야의 3D 프린팅 산업 육성 수준으로 3D 프린팅 경남센터의 확장 전환이 꼭 필요할 것이다.

이러한 우주항공산업 육성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정책이며 신속하게 추진되어야 할 정책은 윤석열 정부의 핵심 공약이며, 120대 국정과제인 우주항공청의 사천 신설이다.

국가의 미래먹거리 산업인 우주항공산업의 백년대계를 이끌어 나가야 할 정책이 지역이기주의와 당파적 이익으로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무척 안타깝다.

부강한 진주 행복한 시민 시즌2로 나아가는 데 있어서, 우주항공청 신설은 우주항공분야 국내외 선도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 유치를 끌어낼 것이고, 세계 우주항공 시장에서 더욱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

사천 우주항공청 설립을 필두로 미래 첨단 산업의 성장은 진주시민의 삶의 질이 더욱 개선되고, 청년들이 모여드는 활기찬 진주를 꿈꿔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