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문화원(원장 김길수)은 어린이·청소년 프로그램 상상 한상자 공모전 시상식을 지난 21일 진주문화원 다목적 강당에서 입상자 및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투리 나무조각을 업사이클링함으로써 폐기물로 여겨지는 재료를 버리진 않고 다양한 크기와 모양을 가진 나무조각으로 어린이들의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작품을 만드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다.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주시 관내 유치원,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모작품을 접수한 결과 345여명의 많은 어린이가 참가했다.
지난 2일 완성된 작품의 출품작에 대한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위해 예술인들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심사한 결과 유치부는 한들어린이집 박하음(만5세), 초등부는 신진초등학교 김건규(5학년) 학생이 대상을 차지해 상장 및 부상으로 10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은 대상 2명, 금상 6명, 은상 10명, 동상 20명 입상자에 대해 직접 시상을 하고 나머지 입선자 60명에 대해 우편으로 상장과 부상으로 모바일 상품권을 전달했다.
또한 시상식 전에 입상자들의 출품작품을 영상으로 제작해 입상자 및 가족들이 영상을 관람했다
김길수 진주문화원장은 “이번 공모전에 많은 학생들이 참가에 감사하다”라며 “내년에는 세대간 계층간 다양하게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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