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반다비 문화체육센터 개관
진주시, 반다비 문화체육센터 개관
상대동 모덕공원 내 연면적 4491㎡ 규모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3.11.21 14: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진주시청
사진제공=진주시청

진주시는 21일 상대동 모덕체육공원에 조성된 진주시 반다비 문화체육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은 조규일 진주시장, 경상남도의원, 진주시의원, 진주시체육회장과 진주시장애인체육회, 장애인 유관단체, 타 시·군 장애인체육회 관계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의 마스코트인 ‘반다비’의 이름을 딴 진주시 반다비 문화체육센터는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시설로 장애인이 우선으로 사용하되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하는 사회통합형 체육시설로 조성됐다.

진주시는 일상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스포츠로 함께 어울리는 공간으로서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주시 반다비 문화체육센터는 2019년 장애인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에 선정돼 본격 추진됐다. 총 148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상대동 816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4491㎡ 규모로 조성됐다.

지하 1층은 기계실과 전기실, 지상 1층은 체육관, 수중운동실(수영장), 작은 도서관, 2층은 헬스장, 장애인 재활센터, VR(가상현실)룸, GX룸, 다목적실, 옥상은 야외테라스, 풋살장 등으로 구성됐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애인 재활 및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체육시설이 부족했지만 이번에 건립된 반다비 문화체육센터로 장애인의 체육활동 욕구를 해소하고 재활을 도울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장애인뿐만 아니라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하면서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좋은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