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국 국회의원, 2년 연속 서울신문 선정 국정감사 베스트 의원 수상
강민국 국회의원, 2년 연속 서울신문 선정 국정감사 베스트 의원 수상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3.11.20 16: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강민국 국회의원실
사진제공=강민국 국회의원실

강민국 국회의원(정무위원회, 국민의힘, 진주시 을)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서울신문이 주최하는 국정감사 베스트의원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신문은 강 의원에게 2023년 국정감사 베스트의원 상을 수여하면서 “남다른 열정과 사명감으로 합리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해 대한민국의 정치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로가 커 강 의원을 베스트 의원으로 선정했다"라고 밝혔다.

실제 강 의원은 올해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지난 정부에서 벌어진 피감기관의 부정·비리를 날카롭게 질의하고 금융소비자에게 불합리한 제도를 지적해 소비자 보호에 힘썼다는 평가를 받았다.

먼저 최근 금융권의 가장 큰 화두였던 금융업 임직원의 횡령과 배임 사건의 피해 금액이 지난 7년간 각각 1850억 원, 1000억 원 이상 된다는 점을 지적해 내부통제 강화의 필요성을 제기함과 동시에 최근 알리 익스프레스 등의 가품 유통 실태를 통해 공정위의 소비자 보호 대책을 촉구했다.

사진제공=강민국 국회의원실
사진제공=강민국 국회의원실

또한 외국인이 실손의료보험을 부당하게 타간 결과 6년여간 손해액만 7683억 원에 달하고 있어 내국인들의 보험금 부담을 가중하고 있다는 사실을 금융위원회에 지적해 금융위가 실태를 파악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확보하기도 했다.

한편 문재인 정부 때 임명된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인문 특위 위원들이 인문 정책 지정 연구과제 대부분을 ‘셀프 용역’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해 관련자에 대한 국무조정실의 수사 의뢰를 이끌어 냈다.

강 의원은 “2년 연속 국정감사 베스트의원에 선정된 것은 모두 진주시민들이 보내주는 지지와 격려 덕분에 가능했다”라며 “앞으로도 진주 시민과 국민의 목소리가 정부의 정책과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21대 국회의 마지막 국정감사는 끝났지만 앞으로도 매월 국정감사를 치른다는 상시 국감의 자세로 일회성 지적에 끝나는 게 아니라 합리적인 대안까지 제시할 수 있는 생산적인 국회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향후 의정활동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