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목 증후군
거북목 증후군
  • 정한영 사천 바른자세관리센터장
  • 승인 2018.09.20 12: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한영 사천 바른자세관리센터장
정한영 사천 바른자세관리센터장

<거북목 증후군>

센터에 처음 방문하시는 고객님들께서 가장 먼저 물어보시는 게 거북목이다.

특히 직장에 근무하시는 분들께서 거북목으로 인해 어깨 통증을 많이 호소해 이번 달 주제는 거북목 하나만 주제를 다루고 정의와 원인 예방법에 관해 준비했다.

거북목(Turtle neck) 이라는 용어는 목이 거북이 목처럼 앞으로 구부러진 자세를 말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 평소에 어깨가 뻐근하고 통증을 느끼기 시작하고 목 뒷부분의 근육과 인대가 늘어나기 시작한다.

허리를 뒤로 젖히기 힘들어지고 아프거나 등 부위에 통증을 느끼며, 목과 어깨 부위에 근육이 당겨서 딱딱해진다.

머리가 울리거나 눈이 피로하며, 평소에 피로를 자주 느끼고 전체적으로 몸이 무거워진다.

거북목증후군이 오래 지속되면 척추디스크 등 각종 근골격계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런 거북목의 원인으로는 평소의 잘못된 자세가 큰 원인이다.

사무직에 근무하시는 분들께서 통증을 많이 호소하는데 오랫동안 컴퓨터 작업을 많이 하시거나 노트북만 사용해서도 문제가 될 수 있다.

모니터의 높이가 눈높이보다 낮고 거리가 멀어서 목을 앞으로 숙여서 보는 경우가 많다.

다른 경우로 낮은 높이에서 책을 보거나 서류 작업을 할 때에 목을 구부려서 사용하는 것이 원인이 될 수 있다.

거북목의 진단법으로 혼자서는 확인하기 힘들므로 주위 사람에게 도움을 청한다. 바른 자세에서 귀 가운데를 수직선을 긋고 어깨 중간에서 수직선을 그어서 그 선이 어깨 앞쪽으로 2.5cm 정도면 거북목 증후군이 진행 중이며, 5cm 이상이면 이미 거북목으로 변한 상태다.

그럼 거북목의 올바른 예방법은 어떻게 할까.

평소 책상이나 컴퓨터 작업을 할 때 올바른 자세를 취하는 게 중요하다.

모니터의 높이를 눈높이까지 올려야하는데 이러면 보기 편할 뿐 아니라 목에 가해지는 압력도 줄일 수 있다.

엉덩이가 의자 뒷부분에 닿을 수 있도록 하고 구부리게 앉지 않는다.

높은 베개도 거북목을 악화 시키는 원인이므로 낮은 베개를 사용해야 한다.

<거복목 예방을 위한 간단한 스트레칭>

왼쪽 팔을 의자 측면을 잡고 머리를 오른쪽으로 기울인 후 오른손으로 왼쪽 머리 측면을 감싸고 목을 15초 정도 천천히 늘려줍니다.

왼쪽, 오른쪽 교대로 반복하며, 머리 뒤로 양손을 잡고 앞으로 15초 정도 천천히 늘려줍니다.

목을 살짝 뒤로 젖히고 양손으로 턱을 뒤로 밀면서 천천히 늘려주며, 전체적으로 3회 정도 반복 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