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화예술회관, 송년특별 국립패키지 티켓 오픈
경남문화예술회관, 송년특별 국립패키지 티켓 오픈
오는 11월 9일 오전 11시…‘내셔널 위크 국립패키지’ 티켓 오픈
오는 12월 9일 오후 5시 ‘국립오페라단 라이징 스타 오페라 갈라 콘서트’
오는 12월 15일 오후 7시 30분 ‘국립합창단 카르미나 부라나’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3.11.0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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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남문화예술회관
사진제공=경남문화예술회관

경남문화예술회관(관장 김태열)은 오는 9일 오전 11시 2023년 연말을 맞아, 내셔널 위크(National Week) 국립패키지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내셔널 위크 국립패키지는 1주간 내 진행되는 국립오페라단과 국립합창단의 송년 특별 공연을 묶어서 구매할 수 있는 패키지로 티켓을 각각 구매했을 때의 가격보다 3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국립오페라단 라이징 스타 오페라 갈라 콘서트’ 공연이 먼저 포문을 연다.

내달 9일 오후 5시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국립오페라단 오페라 스튜디오 참여자와 성악 콩쿠르 입상자 등 대한민국 대표 신예 성악가들이 대거 출연한다.

이날에는 장윤성 지휘자와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에 나서며, 오페라 ‘라 보엠’, ‘리골레토’, ‘세비야의 이발사’, ‘피가로의 결혼’ 등 주요 아리아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어 ‘국립합창단 카르미나 부라나’ 공연이 같은달 15일 오후 7시 30분에 개최된다. 국립합창단 예술감독인 윤의중 지휘자와 소리얼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에 나서며 국립합창단과 서산시립합창단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독일 작곡가 칼 오르프의 ‘카르미나 부라나’는 1937년 프랑크푸르트 오페라에서 초연되었다. 그는 사람들이 중세의 시문학을 음악처럼 체험하기 바랐기에 화성과 리듬의 복잡함을 버리고, 작은 단위를 반복해 청중들이 음악을 쉽게 들을 수 있도록 했다.

대중 매체에서 한 번씩은 들어본 ‘오 운명의 여신이여(O Fortuna)’를 포함해 카르미나 부라나의 전곡을 들어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2023년 한 해 동안 경남문화예술회관을 사랑한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특별한 공연을 준비했다”면서 “이번 내셔널 위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예술단체들이 함께하는 선물 같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오페라단 라이징 스타 오페라 갈라 콘서트’와 ‘국립합창단 카르미나 부라나’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경남문화예술회관 전화(1544-6711)와 누리집(artcenter.gyeongnam.go.kr)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국립오페라단 라이징 스타 오페라 갈라 콘서트’ 공연일시 12월 9일 오후 5시, 관람연령 8세 이상 ▲‘국립합창단 카르미나 부라나’ 공연일시 12월 15일 오후 7시 30분, 관람연령 8세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