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 도의장, 행정사무감사·예산안 철저한 심사 당부
김진부 도의장, 행정사무감사·예산안 철저한 심사 당부
제409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개회사에서 현안 사항 관련 당부
행정사무감사·2024년 예산안 심사 면밀하고 철저하게...
우주항공청 특별법 처리 강력 촉구 등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3.11.0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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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상남도의회
사진제공=경상남도의회

김진부 경상남도의회 의장은 7일 제409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올해 마지막 정례회를 맞아 철저한 행정사무감사와 2024년 예산안 심사를 당부했다.

김 의장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개선사항을 꼼꼼히 점검하고 도민의 눈높이에서 미래지향적인 발전방안이 도출됐으면 한다”면서“2024년 예산안 심사에 있어서는 건전재정의 토대 위에 유사·중복예산은 통합하는 등 낭비요인을 과감하게 제거하고 꼭 필요한 사업이 적재적소에 반영되었는지 면밀하고 철저하게 살펴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개회사는 우주항공청특별법 통과, 소 럼피스킨병 피해 확산 방지, 의대 정원 확대 등과 관련해서도 언급이 있었다.

김 의장은 “경남도민이 그토록 염원하고 있는 우주항공청 특별법 합의안이 국회 과방위 안건조정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면서 “우주강국들에 비해 10년 이상 뒤쳐진 우주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우주항공청 설립을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정기국회에서 우주항공청 특별법을 반드시 처리해 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또한 소 럼피스킨병 확산과 관련해서는 집행부는 신속한 백신 접종을 포함해 가능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축산농가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과 의대정원 확대와 경남에 공공의대가 설립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는 전방위적인 노력을 해 주기를 당부하기도 했다.

끝으로 “주변에 도움을 원하는 도민은 없는지 추운 방에서 끼니를 굶고 있는 노인과 아이들은 없는지 다시 한번 꼼꼼히 살펴보고 점검해 도민 모두가 행복한 경남을 만들어가겠다”면서 개회사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