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제34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 출전
함양군 제34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 출전
결단식 16개 종목 511명 참여…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양산시 일원서 3일간 열전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3.10.2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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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함양군청
사진제공=함양군청

함양군이 2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3일간 양산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34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에 함양군을 대표해 출전하게 된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출전하는 함양군 선수단은 511명이 참여해 게이트볼, 궁도, 그라운드골프, 농구, 배드민턴, 보디빌딩, 볼링 등 16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군은 대회에 앞서 27일 오후 1시 30분 고운체육관에서 출전 선수 및 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단식을 가졌다.

이날 결단식에는 안병명 함양군체육회장의 출정사를 시작으로 진병영 군수의 격려사, 박용운 의장과 한상현 도의원의 인사말이 이어졌으며 선수단 대표선서, 선수단기 수여가 진행됐다.

결단식에서 진병영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이번 대회를 위해 노력한 선수단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최선을 다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함양군의 명예를 높여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안병명 함양군체육회 회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들의 도전정신과 뜨거운 열정이 생활체육 활성화와 건강한 함양을 만드는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회장소 양산에서 이날 오후 5시 선수단 환영행사와 환영 리셉션을 하고 오후 5시 50분부터 양산종합운동장에서 18개 시·군 선수단이 참여하는 개회식 공식행사가 열린다.

개회식 입장식에서 함양군은 18개 시·군 중 4번째로 입장해 현수막을 이용한 응원을 통해 함양군을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함양군은 지난해 창원시에서 개최된 제33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에서는 선수와 임원 493명이 참가해 게이트볼·육상·체조·농구·족구 등 17개 종목에 출전했으며 게이트볼(일반부), 체조(노인부), 농구(일반부), 족구(노인부) 등 4개 종목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