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노후 상수관로 정비사업 공모 선정…'128억 원 확보'
의령군, 노후 상수관로 정비사업 공모 선정…'128억 원 확보'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3.10.2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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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의령군청
사진제공=의령군청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환경부가 시행하는 노후 상수관로 정비사업에 선정돼 128억 원(국비 50%, 군비 50%)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노후 상수관로 정비사업은 지난 2018년부 2024년까지 244억 원을 투입해 의령읍, 가례면, 용덕면 일원 노후관로 교체 21.6km, 블록시스템 구축, 통합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누수탐사 등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1단계 의령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의 순차적 사업이다.

군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1단계 의령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의 미포함지역(부림면, 칠곡면 등) 노후관로 교체 30km, 관세척 5km, 밸브정비 200개소 등을 통한 유수율 상승으로 사회적 손실비용을 줄이고 누수 및 수질오염을 예방해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함으로써 의령군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1년부터 올 5월까지 추진한 관내 일원 노후 상수관로 정밀조사 용역 결과를 토대로 환경부, 경상남도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국비를 확보했고 오는 2024년부터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한편 244억 원이 투입된 1단계 의령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2023년 9월 기준 누계공정 95.9%를 달성했고 지난 8월부터 내년 8월까지 1년간 사업구간 유수율 85% 유지를 위한 성과판정 심의에 돌입했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지역 기반 시설인 상수도 시설물의 지속적인 현대화로 국내 최고 수준의 수돗물 품질과 서비스로 군민 생활 환경에 편익을 증진시키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