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육청, 학부모 대상 환경 연수 진행
진주교육청, 학부모 대상 환경 연수 진행
최원형 환경 작가 함께하는 사라져가는 사계절 대한 기억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3.10.1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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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진주교육지원청
사진제공=진주교육지원청

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외숙, 이하 진주교육청)은 19일 진주지역 학부모 40명을 대상으로 기후 위기 시대,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체험형 환경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사계절 기억책’ 의 저자 최원형 환경 작가와 대화를 통해 과도한 개발로 인해 사라져가는 사계절에 대한 기억과 기후변화가 우리 삶에 미치는 중요 요인으로 인식해 친환경적인 가치관을 세우고 실천하는 학부모 공동체 형성을 돕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날 최원형 작가와 함께 ▲100점의 세밀화와 내가 기억하는 사계절 ▲기후변화와 과도한 개발 ▲무분별한 소비 ▲인간의 욕심으로 사라져가는 자연의 존재들 등 환경문제에 대한 우리의 책임을 인식하고 탄소중립 제로웨이스트를 실천방법을 모색하는 체험형 연수로 이뤄졌다.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생활 속 작은 실천이 환경을 살릴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아이들과 함께 가정에서부터 실천하도록 노력해야겠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아름다운 지구는 후손에게 물려주는 것이 아니라 잠시 빌려서 사용하는 것”이라며 “잘 보존해 돌려주어야 할 것 같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외숙 진주교육청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지속적인 환경교육과 실천을 통해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기후 위기를 늦출 수 있도록 자녀와 함께 생활 속에서 환경을 지키는 활동에 힘써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