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문화원, 대한민국 문화원상 종합경영분야 우수상 수상
진주문화원, 대한민국 문화원상 종합경영분야 우수상 수상
전국 231개 지방문화원 중 3위…진주문화원 74년 역사상 처음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3.10.1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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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진주문화원
사진제공=진주문화원

진주문화원(원장 김길수)은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한 2023 대한민국 지역문화대전-제16회 대한민국 문화원상 종합경영분야에 전국 231개 지방문화원 중 3위로 선정돼 우수상을 10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 슈벨트홀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문화원연합회는 매년 전국 지방문화원의 위상을 제고하고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4월 7일부터 5월 18일까지 전국 지방문화원을 대상으로 2022년 문화원의 종합경영, 프로그램, 지역문화창달 등 3개 분야에 대한 공모를 했다.

김길수 원장은 2021년 7월 진주문화원 원장선거 제1호 공약으로 “진주문화원을 한국최고의 문화원으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진주문화원은 종합경영분야에 응모해 한국문화원연합회의 심사기준에 따라 문화원의 조직관리로 회원관리 및 예산규모, 프로그램 운영수준으로 문화학교 및 청소년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지역문화 발전기여사업으로 진주시 대표 봄축제 제21회 진주논개제와 타 문화원 문화예술교류, 지역사회와 지역주민 대상 및 회원을 대상으로 한 주요 문화활동, 전통문화 전승보전 및 간행물 발간을 했고 기타 사업으로 전국 지방문화원의 롤 모델 혁신적 정관개정, 중장기 발전계획, 타문화예술기관과의 연계활동 등에 대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타 문화예술 교류사업으로 동일 생활권인 진주, 사천, 산청 3개 문화원 및 임진왜란 진주성 전투 참전 의병장 출신지역 문화원의 지속적이고 내실있는 다양한 문화예술교류사업은 한국문화원연합회 60년 역사상 처음있는 일로 기록되고 진주문화원이 전국 지방문화원 중 가장 많은 회원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전국 유일하게 조직된 읍면동 문화위원회의 회원관리 및 회비수납 등 많은 활동이 문화원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제도 개선사업으로 진주문화원이 많은 회원 보유로 총회시 의결정족수 확보애로 및 임기가 정해 임원에 대한 선출방법 등 불합리한 정관을 혁신적 개정과 문화원의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전국 지방문화원 두 번째 수익사업 도지사 승인 및 사업자 등록증 교부받는 등 타 문화원의 모범사례라고 소개했다. 2022년 한국문화원연합회 주관 지방문화원 통합자료관리시스템 최다자료 입력기관으로 선정되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문화원연합회는 2023 대한민국 지역문화대전- 제16회 대한민국 문화원상의 엄격한 심사를 위해 지역문화 및 문화원에 대한 이해가 높은 각 분야의 전문가 5명으로 구성해 1차 서류심사, 2차 파워포인트 발표, 3차 대국민 검증을 거쳐 선정했다.

진주문화원은 제16회 대한민국 문화원상 종합경영분야 우수상을 수상해 상장과 상패,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문화원의 2023 대한민국 지역문화대전-제16회 대한민국 문화원상 종합경영분야 우수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는 축전을 보내주셨다고 했다.

김길수 진주문화원장은 “진주문화원 74년 역사상 처음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는 전 회원들의 참여와 성원, 조규일 시장님의 문화원의 문화예술사업에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하며 내년에는 대한민국 문화원상 종합경영분야에 대상을 받을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