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바이오기업 바이오션 해양수산부 장관상 수상
진주 바이오기업 바이오션 해양수산부 장관상 수상
해양수산창업콘테스트 사업화 부문 대상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3.10.10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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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장관상 수상 사진. 사진 왼쪽은 오운열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장(장관상 대리 시상), 오른쪽은 정우철 ㈜바이오션 대표,
해양수산부 장관상 수상 사진. 사진 왼쪽은 오운열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장(장관상 대리 시상), 오른쪽은 정우철 ㈜바이오션 대표,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이사장 조규일 진주시장)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주식회사 바이오션(대표 정우철)이 지난 6일 해양수산부가 주최한 해양수산 창업 콘테스트에서 사업화 부문 대상에 선정돼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해양수산창업콘테스트는 해양수산분야 예비창업자 및 창업 초기기업의 유망한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지원해 해양수산업 분야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대회로 대상 수상기업에는 천만 원의 상금과 함께 정부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이 부여되고 전문가 교류 활동 지원 및 해양, 수산 모태펀드와 투자 연계가 지원된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정우철 주식회사 바이오션 대표는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함께 발전해 나가겠다”라며 “진흥원의 체계적인 지원으로 우리 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었으며 이번 수상이 지역바이오산업 분야의 발전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해 나가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주식회사 바이오션은 올해 4월 창업한 ‘오메가-물벼룩 대량생산’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이번 대상 수상을 통해 해양 바이오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또한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해양 바이오 분야의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은 올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사업에 선정돼 33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고 하반기에는 또 하나의 대형 국책사업인 천연소재 전주기 표준화 지원 허브 구축사업 유치를 위해 경상남도, 진주시와 함께 전력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 천연소재 전주기 표준화 지원 허브 구축사업 유치와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이 완료되면 경상남도와 진주시가 국내 최고의 그린바이오 분야 창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