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출범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출범
하승철 군수, 부회장 선출…89개 인구감소지역 지방소멸위기 극복 연대·협력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3.09.2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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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하동군청
사진제공=하동군청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이하 협의회) 창립총회·출범식이 인구감소지역 기초․광역 지자체장, 지역구 국회의원, 관련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5일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인구감소 문제가 특히 심각한 89개 시‧군‧구를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고시함에 따라 인구감소지역 간 연대와 협력으로 인구감소지역을 대표할 협의회 창립의 필요성 대두됐고, 1여년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89개 지자체가 모두 참여한 가운데 협의회가 출범됐다.

창립총회는 개회사에 이어 회칙 제정, 임원 선출, 창립선언문 채택 등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어서 환영사, 창립선언문 낭독 등의 출범식이 열렸다.

협의회는 앞으로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국가정책 건의, 인구감소지역 공동 현안에 관한 조사·연구, 사무국 운영 등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며 부회장으로 선출된 하승철 군수는 경남도내 11개 인구감소지역 지자체의 협력을 이끌어낸다.

하승철 군수는 “콤팩트 매력도시 조성에 매진하는 동시에 경남 인구감소지역 협력을 이끌어내 하동군과 경남도가 지방소멸위기 대응의 모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