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스포츠클럽 교류전’…10월 6~8일 진주에서 열린다
‘전국스포츠클럽 교류전’…10월 6~8일 진주에서 열린다
진주시, 3200여명 참가 전국대회 개최로 스포츠도시 위상 높여
‘진주남강유등축제’…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이광윤 기자
  • 승인 2023.09.25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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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진주시청
사진제공=진주시청

제1회 전국스포츠클럽 교류전이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진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국스포츠클럽 교류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지역공공스포츠클럽 간 교류 증진을 통한 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6년 전국스포츠클럽 교류대회라는 명칭으로 창설한 대회이다. 올해부터 전국스포츠클럽 교류전으로 명칭을 변경해 추진된다.

전국 78개의 지정 및 예비지정 스포츠클럽 소속 선수 3200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의 행사로 주경기장인 진주실내체육관을 포함해 12개 경기장에서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본행사는 지정스포츠클럽 간 화합과 교류의 장 마련, 생활체육인구 증가와 지역 통합을 위해 전국 규모로 치러진다.

진주시는 전국체전과 경남도민체전을 개최한 경험 및 지난 5월 2023 진주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역량을 높이 평가받고 2019년 문체부 최우수시설로 지정된 종목별 전용 구장 등 우수한 기반 시설 보유, 경상남도체육회와 진주시체육회, 진주스포츠클럽 등 유관 단체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바탕으로 행사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시는 행사 기간 중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가 개최됨에 따라 남강 주변을 비롯한 진주성에 전시된 7만여 개의 다양한 유등으로 볼거리를 제공하고 더 넓어진 축제공간에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담아 진주를 찾은 선수단 및 방문객에게 더 큰 감동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진주시는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운영위원회 구성 및 협찬을 통해 추가 재원을 확보했으며 경상남도체육회, 진주시체육회, 진주스포츠클럽을 포함한 관내 체육 단체와 협업해 손님 맞을 만반의 준비를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