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문화원, 명절 민속놀이 한마당 개최
진주문화원, 명절 민속놀이 한마당 개최
윷놀이 1등 진성면 문화위원회·노래자랑 대상 대곡면 박행길 씨 수상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3.09.20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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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진주문화원
사진제공=진주문화원

진주문화원(원장 김길수)은 지난 19일 평거동 야외무대에서 추석맞이 2023 명절 민속놀이 한마당 행사를 500여명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진주시민을 대상으로 잊혀가는 명절의 풍속을 몸소 체험해 우리 지역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시민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함이며 1부 민속놀이로 윷놀이,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팽이돌리기, 2부는 강옥남 문학학교 선생과 수강생 민요와 성정화 초대가수 식전 공연과 개회식에서 문화원의 각종 문화행사에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백인구 대양종합물류 대표, 고우식 나라유통 대표, 이권홍 청심플란트치과의원 대표원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고 3부 노래자랑 경연대회, 4부 시상식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내 고장 진주에 대한 애향심과 우리의 고유 명절 풍속을 체험하기 위해 개최된 2023년도 명절 민속놀이 한마당 행사는 진주의 30개 읍면동 주민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날 경연대회 결과 민속놀이 경연대회 윷놀이 부문은 총 26개 팀이 참여해 진성면 문화위원회팀이 1등, 금곡면 문화위원회팀이 2등, 대곡면 문화위원회팀이 3등으로 상장과 시상금을 각 50만, 30만, 20만원 받았다.

노래자랑 경연대회 부문은 총 24명이 참여해 영예의 대상에는 ‘꼬집힌 첫사랑’을 열창한 대곡면 박행길 씨, 최우수상에는 상대동 김덕겸 씨, 우수상에는 사봉면 김만교 씨가 받아 각 30만 원, 20만 원, 10만 원 상장과 시상금을 받았다.

윷놀이 부문 1등을 수상한 이상호 진성면 문화위원장은 “오늘 명절민속놀이 한마당행사에서 윷놀이 부문에 우승을 차지하게 되어 위원장으로서 더없이 기쁘다”라며 “특히 단합된 모습을 보인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김길수 진주문화원장 겸 경남문화원연합회장은 “이번 명절놀이 한마당 행사에 많은 진주시민이 바쁘신 가운데도 참여해 감사하다”라며 “내년에는 시민들이 다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화합과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