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학교육원, 특별한 주말 순환버스 유레카 ‘호응’
경남과학교육원, 특별한 주말 순환버스 유레카 ‘호응’
주말 순환버스 운영…올해 9월부터 12월까지 토·일요일 2회 시범 운영
지난 9월 16·17일 첫 운행 시작…본원 접근성 등 제고·만족도 높아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3.09.20 11: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6일부터 경남과학교육원은 주말 순환버스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순환버스 유레카에 탑승하는 학생들과 유레카 버스. (사진제공=경상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
16일부터 경남과학교육원은 주말 순환버스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순환버스 유레카에 탑승하는 학생들과 유레카 버스. (사진제공=경상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

경상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원장 김정희, 이하 경남과학교육원)이 시범운영하고 있는 주말 순환버스 유레카가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과학교육원은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주말 순환버스 ‘유레카’를 처음으로 운영하기 시작했다.

주말 순환버스 유레카는 과학교육원에 대한 접근성을 제고하고 관람객의 교통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과학교육 활성화와 과학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경남과학교육원은 주말 순환버스 유레카는 유치원생을 비롯해 초·중·고 학생, 보호자 및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12월 10일까지 운행할 예정이다.

특히 진주지역 전 초등학교를 거점으로 운행 일정표를 편성했으며 유치원생 이하의 경우 안전을 위해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탑승하도록 안내했다.

지난 16일과 17일은 충무공 초등학교와 무지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운행했으며 오는 23일에는 갈전초·문산초등학교에서 순환버스를 운행하는 등 총 24회에 걸쳐 운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운행 일정은 경상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말 순환버스 운영으로 일선 학교 차량 임차 예산 절감과 효율적인 체험학습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희 경남과학교육원장은 “주말 순환버스는 부모들이 바쁜 일정으로 함께 하지 못하는 학생들과 운전에 부담을 느끼는 학부모들에게 편안한 과학체험을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교통편이 좋지 않은 과학교육원 접근성을 높여 관람객들에게도 교통편의를 제공하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