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2023년 추석 연휴 응급진료체계 구축·운영
사천시, 2023년 추석 연휴 응급진료체계 구축·운영
당직의료기관 병·의원 24개소, 휴일지킴이 약국 37개소 문 연다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3.09.1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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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보건소 전경. (사진제공=사천시청)
사천시 보건소 전경. (사진제공=사천시청)

사천시가 추석 연휴기간의 의료공백 방지와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3년 추석 연휴 응급진료체계을 구축, 운영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사천시보건소에서 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간 응급환자 발생 대비 및 진료 공백 방지를 위한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사천시보건소는 병·의원 및 약국, 공공보건기관 등을 지역별로 나눠 당직의료기관과 문 여는 약국으로 지정·운영하도록 하는 등 연휴 기간에도 원활한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로 인해 관내 응급실 운영 중인 삼천포서울병원, 삼천포제일병원, 하나병원은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하고, 당직의료기관 병·의원 24개소, 휴일지킴이 약국 37개소도 문을 연다.

특히 보건소는 연휴 기간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안내하는 것은 물론 응급진료체계를 점검할 예정이다.

설 연휴 기간 중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운영시간 및 연락처는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시도 콜센터(120), 보건소 응급진료상황실(055-831-3742)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스마트폰 앱), 시 홈페이지(www.sacheon.go.kr/main.web)를 통해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고, 주요 포털에서 ‘명절진료’, ‘명절병원’ 등을 검색해도 된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설 연휴 기간 중 응급진료체계 구축을 통해 시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